
프란체스코 잠베르티 다 상갈로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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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붉은 모자를 쓰고 메달 속 초상처럼 정확히 옆얼굴을 보이는 이 노인은 피렌체의 건축가이자 음악가였던 프란체스코 잠베르티다. 그는 1482년에 세상을 떠났고, 피에로 디 코시모는 그 직후에 그의 아들인 건축가 줄리아노 다 상갈로의 초상과 짝을 이루도록 이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앞쪽 난간에는 악보 한 장이 놓여 있고, 뒤편 풍경에는 둥근 돔 건물이 서 있다. 두 패널은 먼 길을 돌아왔다. 1567년까지 가문에 남아 있다가 잉글랜드 왕 제임스 2세의 소유가 되었고, 이어 1688년 잉글랜드 왕위에 오른 네덜란드 총독 빌럼 3세에게 넘어가 헷 로 궁전에 걸렸다. 1795년 프랑스군이 파리로 가져갔고, 1815년에 돌아왔다. 지금은 헤이그의 마우리츠하위스 소장품으로, 1948년부터 이곳 레이크스 미술관에 대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