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omas Gainsborough · PD
데번셔 공작부인 조지아나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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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데번셔 공작부인 조지아나는 런던 사교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었습니다. 게인즈버러가 이 초상을 그린 것은 1785년 무렵으로, 격렬했던 1784년 선거 직후였습니다. 그녀는 휘그당의 찰스 제임스 폭스를 공공연히 지지했지요. 여성이 이렇게 드러내 놓고 정치에 나서는 일은 그 시절로서는 거의 전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또 다른 부분입니다. 챙이 넓은 커다란 검은 모자였지요. 로열 아카데미에 걸리자 부인들은 같은 모자를 찾아 모자 가게로 달려갔고, 이 모양은 '게인즈버러 모자'라는 이름으로 유행사에 남았습니다. 이 초상은 두 세기가 넘도록 채츠워스를 떠나 있다가 1994년에야 그곳으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