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마르티니의 초상

Bronzino · PD

루카 마르티니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5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1.4 × 79.2 cm

이야기

화면 앞쪽에 펼쳐진 종이는 피사 일대의 지도입니다. 이 초상이 그려진 이유도 그 지도에 담긴 일에 있습니다. 루카 마르티니는 코시모 1세 밑에서 피사의 수로와 갤리선과 요새를 관리하는 관리였고, 1547년부터 156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실제 업무는 피렌체와 바다 사이의 늪을 말리고 물길을 바로잡고 운하를 열어 두는 일이었습니다. 브론치노는 그 사업이 한창이던 1550년대 중반에 그를 그렸고, 지도를 실제 측량에 가깝게 옮겨 놓아 연구자들은 이것을 그림 속에 등장한 가장 이른 측량 지도 가운데 하나로 꼽습니다. 마르티니는 피렌체에서 학식으로도 알려진 사람이었습니다. 단테를 깊이 읽었고, 피사에서 조각가들에게 일거리를 마련해 주었으며, 화가는 그를 자주 찾아갔습니다. 초상은 팔라티나 미술관의 '화성의 방'에 걸려 있습니다. 행성 이름을 붙인 방들이 이어지는 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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