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edeo Modigliani · PD
모드 아브란테스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캔버스 한 장의 앞면과 뒷면에 그림이 한 점씩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 초상과 위아래가 뒤집힌 방향으로 모자를 쓴 여성 누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같은 시기, 같은 손의 그림입니다. 어느 쪽을 앞면으로 볼지는 도록마다 다르고, 미술관은 두 면을 한 작품으로 묶어 a와 b 기호로 등록해 두었습니다.
1908년 모딜리아니는 24세였고, 파리에 온 지 두 해째였으며 돈이 없었습니다. 캔버스는 돈을 주고 사야 하는 물건이었고, 그래서 양면을 다 썼습니다. 모드 아브란테스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이름 말고 확실하게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2022년 하이파 대학교 헤흐트 박물관에서 이 캔버스를 엑스선으로 촬영하자 안에서 그림 세 점이 더 나왔습니다. 그리다 만 채 덮어버린 인물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