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힐 오포비우스(1570-1637) 초상, 스헤르토헨보스 주교

Peter Paul Rubens · PD

미힐 오포비우스(1570-1637) 초상, 스헤르토헨보스 주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16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1.5 × 82.5 cm

이야기

1822년, 네덜란드 국왕 빌럼 1세는 이 초상화를 사들여 마우리츠하위스에 들였다. 그림 속 인물 미힐 오포비우스는 그보다 약 두 세기 전, 이 미술관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인 헤이그의 옛 감옥 성문에 거의 두 해 동안 갇혀 지낸 사람이다. 루벤스가 그를 그린 것은 1615년에서 1617년 무렵으로, 스페인과 네덜란드 공화국의 전쟁이 12년 휴전으로 멈춰 있던 때였다. 검은 망토 아래 흰 수도복은 도미니코회의 옷차림이고, 그는 안트베르펜 성 바오로 수도원의 원장이었다. 살짝 벌린 입술과 앞으로 내민 손은 설교나 논쟁의 한가운데를 붙잡은 듯하다. 스페인 편에 섰던 그는 1621년 휴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화국을 여행하던 중 체포되었다. 초상화는 1795년 무렵까지 그가 이끌던 수도원에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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