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and workshop · PD
페드로 알바레스 데 톨레도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540년대 초 스페인 왕실은 나폴리에 둔 부왕을 통해 남부 이탈리아를 다스렸다. 1532년부터 그 자리에 있던 인물이 페드로 알바레스 데 톨레도로, 그가 도시를 가로질러 낸 큰길은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딴 톨레도 거리로 남아 있다. 이 초상화의 남자가 바로 그일지도 모른다. 티치아노는 그를 무릎까지 오는 구도로 그렸는데, 이는 지위가 높은 인물에게나 쓰던 형식이다. 모피, 묵직한 금목걸이, 칼, 지휘봉, 그리고 가슴에는 스페인 산티아고 기사단의 붉은 십자가가 그의 지위와 권력을 드러낸다. 다만 미술관은 이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화면에 나이가 적혀 있는데, 그것이 연구자들이 지지하는 제작 시기와 맞지 않아 인물 확인은 여전히 논란거리다. 미술관은 또 이 작품을 티치아노와 그의 공방 작품으로 분류하는데, 조수들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뜻이다. 바이에른 왕가의 소장품에서 온 그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