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van Gogh · PD
탕기 영감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두 손을 모으고 정면을 향해 앉은 이 사람은 쥘리앵 탕기입니다. 몽마르트르 언덕 아래에서 화구상을 하던 그를 화가들은 ‘탕기 영감’이라고 불렀습니다. 고흐는 1887년에서 1888년으로 넘어가는 겨울, 이듬해 2월 아를로 떠나기 전 파리에서 보낸 마지막 몇 달 동안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뒤쪽 벽은 일본 목판화로 가득합니다. 이런 배경의 탕기 초상화는 두 점인데, 더 큰 쪽은 조각가 로댕이 손에 넣어 지금도 파리 로댕 미술관에 있고, 조금 작은 이 그림은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1941년 갱스터 역으로 이름난 할리우드 배우 에드워드 G. 로빈슨이 이 그림을 샀지만, 1956년 이혼 뒤 소장품 대부분을 팔아야 했습니다. 1957년 그리스 선박왕 스타브로스 니아르코스가 그 그림들을 사들였고, 이 초상화도 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 뒤로 지금까지 니아르코스 가문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