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비오 7세와 카프라라 추기경의 초상

Jacques-Louis David · PD

교황 비오 7세와 카프라라 추기경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0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38.1 × 96 cm

이야기

1804년 12월, 나폴레옹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스스로 황제의 관을 썼고, 그 자리에 교황을 불러 예식을 축복하게 하려 했다. 그리하여 교황 비오 7세는 로마에서 파리까지 먼 길을 와서, 나폴레옹이 제 손으로 자기 머리에 관을 얹는 의식에 참석했다. 다비드는 공식 화가로 그 자리에 있었고, 폭이 거의 10미터에 이르는 화폭에 이 장면 전체를 담았다. 이 두 인물은 바로 그 큰 그림에서 그대로 떼어 온 것이다. 교황은 축복하려 손을 들고, 그 곁에는 파리 주재 교황 특사 카프라라 추기경이 서 있다. 다비드는 긴장된 그 몇 주 동안 늙은 교황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 남겨 두고 싶었던 듯, 두 사람을 이 한 장의 나무판에 다시 옮겨 놓았다. 필라델피아 미술관은 지금 이 그림을 1808년 이후로, 곧 대작 『대관식』이 아직 완성 중이던 무렵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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