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프로스페로 왕자의 초상

Yelkrokoyade · CC-BY-SA-3.0

펠리페 프로스페로 왕자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8.5 × 99.5 cm

이야기

1659년, 스페인 궁정은 오래 기다려 온 왕위 계승자를 마침내 얻은 참이었다. 펠리페 4세는 앞서 어린 왕자 발타사르 카를로스를 잃었고, 이제 왕가의 희망은 이 아이 하나에 걸려 있었다. '프로스페로'라는 이름은 그의 탄생이 가져다줄 번영에서 따온 것이다. 벨라스케스는 빈의 합스부르크 친척에게 보내기 위해 이 초상을 그렸다. 붉은 옷 위에 두른 흰 앞치마에는 작은 방울과 부적이 여럿 매달려 있다. 장난감이 아니었다.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던 왕자를 악한 시선과 병으로부터 지키려는 것이었고, 당시 의사들이 그렇게 권했다. 곁의 붉은 의자에는 작은 개 한 마리가 앉아 이쪽을 바라본다. 이 아이는 초상이 그려지고 두 해 뒤, 네 살이 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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