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대통령 프리드리히 에베르트의 초상

제국 대통령 프리드리히 에베르트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4
기법
유채

이야기

코린트가 1924년에 이 초상에 착수했을 때, 독일 공화국은 겨우 여섯 해 남짓이었고 이미 존립을 걸고 흔들리고 있었다. 그의 앞에 앉은 이는 그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다. 프리드리히 에베르트는 마구 만드는 장인으로 일하다가 1919년 사회민주당이 그를 국가 원수 자리에 올려놓았고, 그 뒤로 그는 극우와 극좌 양쪽의 공격을 받아 왔다. 그 전 겨울, 마그데부르크의 한 법원은 1918년 군수 노동자 파업을 지지한 일이 엄밀한 법적 의미에서 반역이라고 판시하면서도, 그를 배신자라 부른 기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판결은 그를 깊이 상하게 했다. 그는 맹장 수술을 미루었고, 1925년 2월 감염으로 재임 중에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코린트는 모델보다 겨우 몇 달을 더 살고 같은 해 7월에 죽었으니, 국가 원수를 그린 이 초상은 두 사람의 마지막 한 해에서 나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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