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ya Repin · PD
작가이자 극작가, 시인, 번역가인 타티야나 리보브나 셰프키나쿠페르니크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914년, 레핀이 붓을 든 상대는 타티야나 셰프키나쿠페르니크라는 여성입니다. 그 무렵 러시아에서 극장을 드나든 사람이라면, 얼굴은 몰라도 그의 일은 알고 있었지요. 시인이자 극작가였지만 무엇보다 번역가였습니다. 관객을 울린 러시아어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1898년에 처음 무대에 오른 그 작품이 바로 그의 번역이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러시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연극은 핏줄이기도 해서, 전 세기의 명배우 미하일 셰프킨의 증손녀였습니다. 이때 레핀은 70세로, 페테르부르크 외곽 쿠오칼라에 있는 자택 '페나티'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초상을 완성한 것은 전쟁이 터진 해, 1914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