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프랑수아 프로의 초상(추정), 옛 제목 〈영감〉

루이프랑수아 프로의 초상(추정), 옛 제목 〈영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6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0.5 × 64.5 cm

이야기

2012년 파리 경매에 프라고나르의 작은 스케치를 모은 종이 한 장이 나왔습니다. 그의 환상 인물 초상화를 바탕으로 한 18개의 작은 인물이 그려져 있고, 거의 모두 아래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펜을 든 이 남자에 해당하는 스케치 밑에는 'Pro'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루브르는 지금 조심스럽게 그를 루이프랑수아 프로로 봅니다. 1734년에 태어났고, 파리에서 대대로 왕실 인쇄업자를 지낸 가문 출신이며, 그 자신도 프라고나르의 작품을 수집했습니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그저 〈영감〉이라고 불렸는데, 화면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붉은 갈색 의상에 흰 주름 깃을 단 남자가 탁자 앞에 앉아 종이에 손을 얹고 펜을 든 채, 무언가 떠오른 듯 갑자기 위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이름이 맞다면 인쇄로 먹고살던 집안의 사람이 영감이 찾아온 순간의 작가처럼 포즈를 잡은 셈입니다. 이 그림은 1869년 파리의 의사 루이 라 카즈의 유증으로 루브르에 들어왔습니다.

읽은 내용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