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ego Velázquez · PD
사냥꾼 차림의 발타사르 카를로스 왕자
상세 정보
이야기
1636년 무렵, 벨라스케스는 에스파냐 국왕 펠리페 4세의 아들인 여섯 살가량의 발타사르 카를로스 왕자를 사냥 복장으로 그렸습니다. 손에 든 총은 어린 몸과 거의 같은 크기입니다. 뒤로는 마드리드 북쪽 과다라마 산맥의 눈 덮인 봉우리가 펼쳐집니다. 이 그림은 왕실의 사냥용 별궁 토레 데 라 파라다를 위해 그려졌고, 왕자의 아버지와 삼촌의 사냥 초상 곁에 걸렸습니다. 이 한 아이에게 왕위 계승의 모든 희망이 걸려 있었고, 사냥은 장차 왕이 될 그의 교육에 일찍부터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발밑에는 사냥개 한 마리가 졸고 있습니다. 왕자는 1646년, 겨우 1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