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ony van Dyck · PD
이집트 피난 중의 휴식
상세 정보
이야기
1630년 무렵 안트베르펜의 반 다이크에게는 혼자 다 그릴 수 없을 만큼 주문이 밀려 있었다. 제단화와 초상화, 집에서 기도할 때 쓰는 작은 종교화가 한꺼번에 들어왔고, 그 시절 바쁜 화가들이 대개 그랬듯 그는 공방을 두고 조수들이 자신이 짠 구도를 완성된 화폭까지 끌고 가게 했다. 이 그림이 그런 화폭 가운데 하나다. 구도는 반 다이크의 것으로, 이집트로 피신하던 성가족이 길에서 쉬고 그 앞에서 작은 천사들이 춤추며 악기를 연주한다. 피렌체의 미술관과 플랑드르 회화를 목록으로 정리하는 네덜란드 RKD는 이 그림의 제작을 공방으로 본다.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은 뮌헨의 알테 피나코테크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