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er Severin Krøyer · PD
장미
상세 정보
이야기
1893년 여름, 크뢰위에르는 덴마크 최북단의 어촌 스카겐에서 이 정원을 그렸습니다. 길고 맑은 북구의 여름 빛을 좇아 화가들이 모여들던 곳입니다. 커다란 흰 장미 덤불 아래에서 책을 읽는 여인은 그의 아내 마리로, 두 사람이 세 들어 살던 집의 정원입니다. 그녀의 발치에는 기르던 개 라프가 잠들어 있습니다. 곁에는 비어 있는 또 하나의 안락의자가 놓여 있는데, 화가 자신이 앉았을 자리입니다. 잎사귀 사이로 햇빛이 부서져 드레스와 자갈 위로 흩어지는 방식에서, 크뢰위에르가 파리 시절 프랑스 인상주의에서 받아들인 것이 느껴집니다. 이 장미는 알바 막시마라는 오래된 품종으로, 꽃이 무겁도록 피어 뒤편의 집을 거의 가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