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sepe de Ribera · PD
성 히에로니무스
상세 정보
이야기
리베라는 성인의 팔 아래에 서명하고 1644년이라고 적었다. 성서를 라틴어로 옮긴 학자가 여기서는 사막의 고행자로, 두 손을 맞잡고 앞쪽 돌 위에 해골을 둔 모습으로 나온다. 화면을 버티는 것은 몇 안 되는 선택들이다. 어두운 바탕, 천의 강한 붉은색, 갈비뼈와 손마디를 집어내는 통제된 빛, 두껍게 올린 물감. 프라도 미술관의 안내서는 이런 수단의 절약을 화가 말년 10년의 표지로 짚는다. 이 그림이 어디에 걸려 있었는지도 알아둘 만하다. 미술관에 들어오기 전에는 엘 에스코리알 경내의 왕자 별저에 있었는데, 엘 에스코리알은 여러 세기 동안 히에로니무스회가 지킨 왕립 수도원이고, 그 수도회의 이름이 바로 이 성인에게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