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세례자 성 요한

Francisco Goya · PD

광야의 세례자 성 요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1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2 × 82 cm

이야기

1810년에서 1812년 사이, 마드리드는 프랑스군의 점령 아래 기근을 겪고 있었다. 그 시기에 고야가 집에 두고 있던 이 그림은 개인의 기도를 위한 작은 성화다. 소년 세례자 요한이 바위에 앉아 가늘고 긴 십자가에 몸을 기대고 있고, 십자가에 걸린 띠에는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시선은 위를 향한다. 살빛에 감도는 초록기는 어두운 기도실에 걸릴 것을 염두에 둔 색으로 읽힌다. 1812년 6월 아내 호세파 바예우가 세상을 떠나자 10월에 집안의 재산 목록이 작성되었고, 이 그림도 거기에 올랐다. 아들 하비에르가 아버지 사후에 팔았고, 1868년 파리 경매에서는 150프랑에 넘어갔다. 프라도가 사들여 마드리드로 돌아온 것은 200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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