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sepe de Ribera · PD
성 토마스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은 미술관에 들어온 뒤 대부분의 세월을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1857년 레알 무세오 목록은 '작은 야고보'로 올려두었다. 머리와 수염이 하얀 노인이 정면을 향하고 오른손에 둘둘 만 파피루스를 쥐고 있다는 기록이다. 1872년 프라도 목록도 같은 판독을 되풀이했다. 지금 미술관은 그를 토마스라 부르고, 그려진 물건 가운데 창을 적어 둔다. 전승에 따르면 토마스가 인도에서 목숨을 잃은 무기다. 사도 연작은 손에 든 물건이 인물을 결정하도록 만들어진 형식이었으니, 이런 교체는 눈여겨볼 만하다. 리베라는 1630년에서 1635년 사이에 이 그림을 그렸다. 프라도가 가진 같은 연작 13점 가운데 하나이며, 제작 시기는 이 사도들이 같은 무렵 그가 그리던 누더기 차림의 철학자들과 얼마나 닮았는지를 근거로 잡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