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빛을 받은 자화상

Rembrandt · PD

왼쪽에서 빛을 받은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9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5.6 × 12.7 cm

이야기

이 작은 자화상은 19세기 초부터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가문의 소장품이었고, 1842년부터는 고타의 프리덴슈타인 성에 걸려 있었다. 1946년 초 고타는 소련 점령 지역에 속해 있었고, 공작 가문은 소련의 전리품 수집 부대가 성의 미술품을 가져갈까 두려워했다. 그해 1월이나 2월, 고타 미술관의 전 관장이 현 관장과 재단의 동의 없이 이 그림을 남쪽으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미국 점령 지역의 코부르크로 몰래 옮겼다. 잠시 피신시키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림은 돌아오지 않았다. 1950년대에 공작 가문은 그림을 뮌헨의 바이에른 주립 회화 컬렉션에 팔았다. 고타 쪽은 지금도 이 작품을 불법으로 반출된 작품으로 본다. 다만 독일 법에서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30년의 기한은 1976년에 끝났고, 그때 두 도시는 동서독 국경으로 나뉘어 있었다. 손바닥만 한 화면 속 젊은 렘브란트는 입을 반쯤 벌린 채 눈가를 그림자 속에 묻고 있다. 2026년 9월부터 12월까지 이 그림은 대여 형식으로 80년 만에 다시 고타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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