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에 라덴 마스 조자나의 초상이 있는 자화상
상세 정보
이야기
화가의 등 뒤에 세워둔 그림도 그가 직접 그린 것입니다.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라덴 마스 요자나. 자바 욕야카르타의 왕족 집안에서 태어나 로테르담으로 상업을 배우러 왔고, 식민지 행정직이 예정된 청년이었습니다. 1916년 헤이그의 자선 공연에서 자바 궁정 무용을 춘 뒤로는 직업 무용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자리에 관객으로 있던 이사크 이스라엘스와 가까워져, 요자나는 여러 번 모델로 앉았고 대신 그림을 배웠습니다.
이 작은 캔버스는 1919년 헤이그에서 그려졌습니다. 두 해 뒤 56세의 이스라엘스는 요자나가 욕야카르타 궁정에 써준 소개장을 들고 네덜란드령 동인도로 건너가, 한 해 가까이 머물며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그림은 100년 동안 무용가의 가족이 지니고 있었습니다. 미술관에 남긴 사람은 요자나의 딸이고, 처음 공개된 것은 2021년 6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