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박지의 배들
상세 정보
이야기
1658년 무렵 그려진 이 그림에서 바다는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앞에 떠 있는 요트는 선미를 화려한 조각과 금박으로 꾸몄고, 붉은 네덜란드 사자와 암스테르담 문장을 달았습니다. 판더벨더는 선미 난간을 따라 흐르는 리본 위에 자기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로부터 두 해 뒤, 찰스 2세가 잉글랜드 왕좌에 돌아오자 암스테르담시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만든 요트 메리호를 그에게 선물했습니다. 영어의 요트라는 말도 네덜란드어 야흐트에서 나왔습니다. 그 뒤에서는 돛대 세 개짜리 배의 선원들이 앞돛을 올리고 있고, 승객 한 명이 작은 배를 타고 뭍으로 가고 있으며, 배 위의 사람들이 이 광경을 지켜봅니다. 저 멀리 수평선 위에는 낮은 땅과 도시가 한 줄로 누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