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lliam-Adolphe Bouguereau · PD
잠
상세 정보
이야기
부그로는 역사화가로 훈련받은 사람이었다. 1850년 로마상을 받아 이탈리아에서 4년을 보냈고, 돌아와서는 신화와 성경의 장면으로 이름을 얻었다. 186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는 소재를 바꾸었다. 시골의 어머니와 아이들을, 예전 같으면 역사화에나 허락되던 큰 화면에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 그림은 1864년 살롱에 <목욕하는 여인>과 나란히 걸렸다. 잠든 아이를 무릎에 안은 어머니와 그 곁의 형제로 이루어진 무리를 두고, 당시 한 비평가는 조금만 손보면 그대로 성가족이 되겠다고 적었다. 일하는 사람들의 옷을 입은 성가족이라는 말이었다. 이 방향은 부그로에게 큰 상업적 성공을 가져다주었고, 그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비슷한 장면을 계속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