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Matejko · PD
프스코프의 스테판 바토리
상세 정보
이야기
1872년, 폴란드는 이미 어떤 지도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 러시아와 프로이센, 오스트리아가 나라를 나눠 가진 뒤였다. 바로 그 시절에 얀 마테이코는 폭이 다섯 미터가 넘는 이 거대한 화폭을 그렸다. 그림은 리보니아 전쟁이 끝나가던 무렵, 프스코프 공방전 뒤에 이반 뇌제의 사절들이 폴란드 왕 스테판 바토리 앞에 무릎 꿇는 장면을 담았다. 가운데 검은 옷을 입은 인물은 예수회 수사 포세비노로, 교황의 특사이자 1582년 휴전을 중재한 사람이다. 마테이코는 모스크바가 폴란드에 화친을 청하는 순간을 골라 민족의 영광으로 그려 냈다. 1944년, 이 그림은 전쟁 통에 황급히 옮겨지다 크게 손상되었다. 지금은 바르샤바 왕궁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