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접시 위의 과일과 와인 잔이 있는 정물

은 접시 위의 과일과 와인 잔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6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9.3 × 42.9 cm

이야기

오랫동안 이것이 칼프의 그림인지 확신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수집가 빌럼 판 데덤은 1995년에 이 그림을 샀고, 바로 그해 왼쪽 위 구석에 작게 쓰인 'kalf'라는 서명이 발견되었다. 지금은 1660년 무렵의 작품으로 본다.

탁자에는 동양 양탄자와 구겨진 흰 냅킨이 덮여 있다. 은 접시 위에는 잎이 달린 잔가지에 아직 붙어 있는 오렌지와 껍질을 반쯤 벗긴 레몬이 놓여 있다. 그 뒤에는 잔 두 개가 서 있는데, 하나는 베네치아풍의 가느다란 잔이고, 다른 하나는 굽에 도톰한 유리 방울을 붙인 독일식 포도주잔인 넓적한 뢰머다. 거의 모든 것이 어두운 바탕 위의 빛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빛은 은 접시의 테두리를 따라 흐르고 잔마다 반사광으로 맺힌다.

이 그림은 한때 노샘프턴셔의 올소프 저택에 살던 스펜서 백작 가문의 소유였다. 2002년 판 데덤이 마우리츠하이스 후원회에 기증했고, 2016년부터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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