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i Matisse · PD
레몬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초록 바탕 위에 놓인 책 표지에는 프랑스어로 ‘양탄자’를 뜻하는 Tapis라는 단어 하나만 적혀 있습니다. 책의 가장자리는 레몬 하나가 놓인 붉은 쐐기 모양과 정확히 나란합니다. 이 정물화의 프랑스어 원제는 길어서, 풀어 쓰면 ‘벽에 그려진 검은 꽃병의 형태와 상응하는 형태의 레몬이 있는 정물’입니다. 오른쪽 위 밝은 판 위에 검은 선으로 그린 꽃병은 열매처럼 둥글게 부풀어 있고, 목과 받침은 왼쪽 아래 푸른 유리 과일 그릇의 굽다리에서 되풀이됩니다. 마티스는 1914년에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작품은 1919년 파리의 베르넴죈 화랑에서 전시되었고, 이어서 모딜리아니를 후원했던 화상 레오폴드 즈보로프스키의 손에 들어갔다가, 1923년에는 이미 뉴욕에 있었습니다. 1939년 뉴욕의 수집가 이디스 웻모어가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