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과 배가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1939년 보스턴 미술관은 런던의 마티센 화랑에서 이 정물화를 300달러에 샀습니다. 당시 스페인 밖에서 멜렌데스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의 회화 전작 도록은 1985년에야 미국 미술사학자 엘리너 터프츠가 펴냈고, 이 그림은 거기서 59번을 달고 있습니다. 폭 85센티미터의 화면은 물건들로 빽빽합니다. 그물무늬 껍질의 멜론이 배들 사이에 놓이고, 포도주병 하나가 코르크 통 속에서 식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이 1770년대 초 스페인 왕실을 위해 그린 정물 연작에 속할 수도 있다고 보지만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아래 탁자 모서리에는 EG L M D S P라는 글자가 한 줄로 적혀 있습니다. 그의 긴 본명을 줄인 것으로, 거기에는 외가의 성인 두라소와 산토 파드레도 들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