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무화과, 빵, 작은 통, 물병과 그 밖의 그릇들이 있는 정물

자두, 무화과, 빵, 작은 통, 물병과 그 밖의 그릇들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35 × 48 cm

이야기

1771년 이 그림은 마드리드 왕궁에 있었다. 아스투리아스 공, 훗날의 카를로스 4세가 그곳에 자연사 진열실을 꾸리던 참이었고, 멜렌데스는 에스파냐의 풍토가 내는 먹을거리를 종류별로 그려 그 방에 걸자고 제안했다. 이 화폭이 그 무리에 속한다. 다만 그린 시기는 미술관도 1760년에서 1770년 사이라고만 적고 한 해로 못박지 않는다. 상 위에 놓인 것은 흔한 것들이다. 자두, 무화과 두 알, 잘라 놓은 빵 위에 얹은 둥근 빵, 버들가지로 테를 두른 작은 통, 그리고 황토색 선이 들어간 흰 유약 물병. 탈라베라와 푸엔테델아르소비스포에서 혼례용으로 굽던 모양이다. 엑스선 사진을 보면 무화과는 맨 나중에, 이미 다 그려진 물병 위에 덧그려졌다. 왼쪽 사발에는 생선 한 마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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