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인상 IV(경찰관)》을 위한 습작
상세 정보
이야기
1911년 3월 12일 저녁, 뮌헨 사람들이 등불을 들고 쾨니히스플라츠로 몰려나왔다. 바이에른의 섭정 루이트폴트의 9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렬이었다. 칸딘스키는 그 저녁을 종이 한 장에 옮겼다. 말을 탄 경관, 모자를 벗어 든 두 사람, 군중 위에 떠 있는 등불 덩어리.
종이에는 독일어로 색 이름이 적혀 있다. 유화로 옮길 때 쓰려고 남긴 메모다. 그는 그해에 <인상>이라는 제목을 단 그림 여섯 점을 그렸는데, 이 말은 바깥 세계에서 직접 받은 것을 가리키는 그 자신의 분류였다. 이 소묘는 화가의 아내 니나가 1981년에 유증한 묶음 속에 들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