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콕스 시장 저택의 연회

Frans Francken the Younger · PD

로콕스 시장 저택의 연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2
기법
참나무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2.3 × 96.5 cm

이야기

니콜라스 로콕스는 여러 차례 안트베르펜 시장을 지냈고,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루벤스에게 가장 먼저 일을 맡긴 사람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도시에서 손꼽히는 미술 컬렉션도 갖고 있었는데, 프란스 프랑컨은 1630년에서 1635년 무렵 그의 저택에서 열린 연회를 이 그림에 담았습니다. 알테 피나코테크에 따르면 흥겨운 사람들은 미각, 청각, 후각, 시각, 촉각의 오감을 나타냅니다. 벽난로 위에는 루벤스의 〈삼손과 들릴라〉가 걸려 있는데, 로콕스를 위해 바로 그 자리에 맞춰 그린 그림입니다. 그림 속의 이 작은 그림은 따로 긴 사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1640년 로콕스가 죽은 뒤 〈삼손〉은 팔려 나가 자취를 감췄고, 1980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사들인 그림은 그때부터 일부 전문가들의 의심을 받아 왔습니다. 그들이 근거로 드는 것이 프랑컨의 이 패널인데, 여기서는 삼손의 발이 액자 안에 온전히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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