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무희(녹색 옷의 무희)

흔들리는 무희(녹색 옷의 무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9
기법
종이에 파스텔, 과슈
크기
64 × 36 cm

이야기

1886년 무렵, 영국 화가 월터 시커트의 아내 엘런은 화가 자크에밀 블랑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드가가 작품을 판다니 정말 기쁘다면서, 이러다가는 지루한 살림 걱정은 접어 두고 자기들도 드가의 그림을 한 점 사게 될 것 같다는 농담을 덧붙였지요.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시커트는 아마도 파리의 미술사학자이자 수집가인 샤를 에프뤼시를 통해 이 파스텔화를 손에 넣었고, 1886년 봄부터 런던 웨스트햄프스테드의 집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걸어 두었습니다. 시커트는 그보다 세 해 전 파리에서 드가를 만난 뒤로 그를 깊이 따랐습니다.

그림은 높은 곳의 측면 박스석에서 무대를 내려다본 장면입니다. 초록색 튀튀를 입고 빠르게 도는 무용수 한 사람만 온전히 보이고, 다른 무용수들은 종이 가장자리에서 잘려 나갔습니다.

초록색을 내세운 두 번째 제목을 붙인 사람도 시커트였는데, 드가가 직접 권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미술관은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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