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시대

철의 시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41
기법
프레스코

이야기

오비디우스의 순서는 여기서 끝난다. 아무것도 버텨 주지 않는 시대다. 열주 아래에서 한 남자가 살해당하고, 묶인 사람이 차례를 기다리고, 한 여인이 그를 위해 애원하며, 오른쪽 안쪽에서는 도시가 불타고 있다. 코르토나가 이 벽을 그린 것은 1641년, 맞은편 청동시대와 같은 작업에서다. 흥미로운 것은 장소다. 이 방은 대공의 스투파, 로마 목욕탕과 같은 방식으로 데운 작은 욕실이었다. 그러니까 페르디난도 2세는 김이 오르는 방 안에 앉아, 앞으로는 세계의 붕괴를, 등 뒤로는 네 해 전에 그리게 한 자신의 황금시대를 두고 있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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