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태고지의 천사
상세 정보
이야기
1824년 프란체스코 하예즈는 밀라노 브레라 아카데미에서 가르치고 있었고, 그에게 명성을 안긴 것은 이탈리아 중세를 다룬 커다란 역사화였다. 이 그림은 그와는 규모가 전혀 다르다. 높이가 60센티미터에 조금 못 미치는 나무 판에 인물 하나, 마리아에게 아들을 낳으리라 알리러 온 대천사 가브리엘만이 그려져 있다. 수태고지의 천사는 이야기의 절반일 뿐이어서, 하예즈는 소식을 받는 성모를 따로 다른 판에 그렸다. 이 그림에는 ‘경고하는 천사’라는 뜻의 L'angelo ammonitore라는 또 하나의 제목도 전해지는데, 이 이름은 사자를 경고를 전하는 존재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