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아내

August Macke · PD

화가의 아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2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1 × 105 cm

이야기

초상이기 이전에 독서하는 장면이다. 엘리자베트는 펼친 책 위로 고개를 숙이고 있고, 방 쪽으로는 시선을 주지 않는다. 주위에 놓인 것은 살림살이뿐이다. 작은 탁자 위의 석유 램프, 과일을 담은 그릇, 그리고 화면 아래 절반을 모두 차지하는 수놓인 식탁보가 있다.

마케는 1912년에 캔버스가 아니라 두꺼운 종이 위에 이 그림을 그렸다. 파랑과 초록과 빨강의 평평한 색면을 늘어놓고 하나하나를 어두운 윤곽선으로 둘렀다. 그 선이 인물의 형태를 닫아 두는 사이 뒤쪽 공간은 깊이를 잃고 평면이 된다. 그 무렵 그가 마티스에게서 배우고 있던 방식이다.

그림이 베를린으로 온 것은 훨씬 뒤의 일이다. 1955년 베를린주가 주 복권 기금으로 쾰른의 화랑에서 사들였다. 거의 맨바닥에서 다시 꾸리던 20세기 미술 컬렉션을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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