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 승천
상세 정보
이야기
1622년과 1623년 무렵 파스콸레 오티노는 적어도 두 번 〈성모 승천〉을 그렸습니다. 한 점은 파도바의 산타 마리아 인 반초 성당 참사회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미술관이 1623년 작으로 보는 이 그림은 베로나의 산타 엘리사베타 성당에서 왔습니다. 위쪽이 아치형으로 마감된 높이 2.5미터가 넘는 제단화로, 사도들이 빈 무덤 둘레에 모여 있고 성모는 하늘로 들려 올라갑니다.
그때 오티노는 마흔다섯 살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미술관은 명암의 운용과 색채에서 그가 젊은 시절 베로나에서 익힌 매너리즘의 바탕을 읽어 냅니다. 이 그림은 1997년 조르조 시레나의 유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