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참수

Caravaggio, The Beheading of Saint John the Baptist, 1608. Wikimedia Commons. · PD

세례자 요한의 참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0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361 × 520 cm

이야기

카라바조는 로마에서 사람을 죽이고 도망 다니는 신세로 이 그림을 그렸다. 몰타에 이른 그는 성 요한 기사단의 기사가 되었고, 그 대가로 발레타 대성당의 기도실에 걸 이 거대한 제단화를 맡았다. 세례자 요한의 처형 장면인데, 칼은 이미 목을 반쯤 자른 뒤라 형리가 허리춤의 단검으로 마무리를 하려는 참이다. 목에서 흘러나온 피가 바닥에 번지고, 바로 그 핏자국 속에 카라바조는 자기 이름을 적어 넣었다. 남아 있는 그의 그림 가운데 서명이 있는 것은 이 한 점뿐이다. 완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기사단에서 쫓겨나 다시 도망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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