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an-Baptiste Camille Corot · CC-BY-SA-4.0
두에의 종탑
상세 정보
이야기
1907년, 프랑스 정부는 알프레드 로보의 소장품 경매에서 이 그림을 사들였다. 로보는 코로의 친구로, 오랜 세월 코로의 작품을 조사해 목록으로 정리하던 사람이었다.
1871년 봄, 파리는 코뮌의 손에 있었고, 5월 말 정부군이 일주일 동안의 시가전 끝에 수도를 되찾았다. 그 무렵 74세의 코로는 북부 도시 두에에 있는 로보의 집에 머물며 4월과 5월에 이 풍경을 그렸다.
좁은 거리 끝에 두에의 고딕 종루가 솟아 있고, 옅게 흐린 하늘 아래 시계 문자판이 겨우 보인다. 흰 말이 짐수레를 끌고, 남자와 여자가 멈춰 서서 이야기를 나눈다. 왼쪽 아래에는 서명이 있다. 화가가 세상을 떠나고 삼 년 뒤인 1878년, 이 그림은 파리 만국박람회에 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