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 PD
그리스도의 매장
상세 정보
이야기
왼쪽 끝에 한 사람이 서 있는데, 장면에서 맡은 역할이 없다. 1559년에 그려져 같은 미술관에 걸린 첫 번째 《그리스도의 매장》에는 없던 인물이다. 1572년의 이 그림은 그 첫 번째 화면을 실물 크기 밑그림으로 거의 점 하나까지 옮겨 온 뒤에 손을 댄 것이어서, 엑스선과 적외선 조사가 그 순서를 보여 준다. 니코데모는 머리에 두건을 다시 썼고, 그리스도의 얼굴은 고통이 드러나게 고쳐졌다. 미술관은 이 화폭에 공방의 조수들이 참여했고 티치아노가 뒤에 직접 다듬었다고 밝힌다. 석관은 앞 그림보다 간략하고, 아리마태아 요셉의 비단은 점을 찍은 정도로 줄었다. 어머니가 죽은 아들의 팔을 들어 올리는 장면은 복음서에 없으며, 1538년 베네치아에서 나온 피에트로 아레티노의 신앙서에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