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스 바닝 코크 대장과 빌럼 판 라위턴뷔르흐 부관의 민병대, 일명 〈야경〉(모사본)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작은 패널화는 아마도 렘브란트 〈야경〉 한가운데 선 대장 프란스 바닝 코크가 직접 주문한 것이다. 원작이 완성되고 몇 해 지나지 않아 그려졌고 대장 주변에 남아 있었다. 그의 가족 앨범을 위해 같은 구도의 수채화도 따로 만들어졌다.
이 그림의 가치는 그 뒤 큰 원작에 일어난 일에서 나온다. 1715년 렘브란트의 그림은 암스테르담 시청의 벽에 맞추느라 네 변이 모두 잘려 나갔고, 잘린 부분은 끝내 찾지 못했다. 이 모사본에서는 구도가 아직 온전하다. 맨 왼쪽에는 원작에서 사라진 남자 둘과 아이 하나가 서 있고, 오른쪽에서는 북 치는 사람이 더 많이 보인다.
모사본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품으로, 1857년 성직자 토머스 핼퍼드의 유증으로 들어왔다. 2021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이 그림을 길잡이 삼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잘려 나간 부분을 복원했고, 한동안 원작 둘레에 걸어 두었다. 지금은 이 패널 자체가 장기 대여로 암스테르담에 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