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성 바울의 환희
상세 정보
이야기
1649년 1월 프랑스 궁정은 밤사이 파리를 빠져나갔고 국왕 군대가 도시를 에워쌌다. 프롱드의 난이 한창이었다. 바로 그달, 로마에 살던 푸생은 몇 해 동안 거절해 온 주문을 마침내 받아들였다. 부탁한 사람은 파리의 시인 폴 스카롱으로, 병 때문에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화가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샹틀루를 통해 끈질기게 청했다. 푸생은 시인의 그 변덕이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자기 그림이 스카롱의 마음에 드는 정도가 스카롱의 익살시가 자기 마음에 드는 정도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써 보냈다. 그림은 1650년 파리에 닿았다. 화면에서는 천사 셋이 사도를 들어 올리고, 칼과 책은 아래 바위에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