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아스의 처형

Titian · PD

마르시아스의 처형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73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20 × 204 cm

이야기

티치아노가 여든을 넘긴 만년에 그린 이 그림은, 신 아폴론에게 음악 대결에서 진 사티로스 마르시아스가 산 채로 살가죽이 벗겨지는 잔혹한 신화를 다룹니다. 거꾸로 매달린 마르시아스 둘레로 인물들이 태연히 제 일을 하고, 개 한 마리가 흘러내린 피를 핥습니다. 오른편에서 턱을 괴고 이 광경을 응시하는 노인은 미다스 왕으로, 티치아노 자신의 얼굴이라 여겨지곤 합니다. 형체가 물감 속에 녹아드는 거칠고 자유로운 붓질은, 세상을 떠나기 직전 화가가 다다른 화풍입니다. 이 어두운 걸작은 오랜 세월 체코 크로메르지시의 대주교 컬렉션에 조용히 걸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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