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riginal photography created by Tate Photography Department · PD
황금 계단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계단이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다. 18명의 여인이 좁은 나선을 따라 내려오지만, 위에도 아래에도 아무런 설명이 없다. 1880년의 런던에서는 그림이 교훈이나 사건을 담아야 한다는 생각이 여전히 강했는데, 번존스는 그 요구를 비켜섰다. 그가 속한 유미주의는 그림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해야 한다는 압박을 거부하고, 색과 형태의 조화 자체를 목적으로 삼았다. 여인들은 저마다 악기를 들었으나 소리는 없고, 흰옷은 금빛과 은빛으로 천천히 옮겨 간다. 얼굴 몇몇은 화가의 딸 마거릿과 윌리엄 모리스의 딸 메이 모리스에게서 따온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