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대운하
상세 정보
이야기
1908년 가을, 모네는 평생 단 한 번 베네치아를 찾았습니다. 이미 68세였고 여행을 내키지 않아 했지만, 이 도시는 그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아내 알리스와 함께 석 달가량 머물며 수십 점의 화폭을 시작했지요. 이 풍경은 두 사람이 묵었던 팔라초 바르바로의 나루터에서 바라본 것으로, 물 건너편에 바로크 양식의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서 있습니다. 모네의 관심은 궁전 자체보다 운하 수면에 일렁이는 빛과 반영에 있었습니다. 베네치아 연작을 완성한 것은 귀국 후 지베르니에서, 기억에 의지해서였습니다. 알리스와 다시 오려 했지만 그녀가 1911년에 세상을 떠나면서 두 번째 여행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 연작이 파리에서 공개된 것은 1912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