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수잔 발라동)

Henri de Toulouse-Lautrec · PD

숙취(수잔 발라동)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7 × 55 cm

이야기

1880년대 말의 몽마르트르. 이미 빈 잔 곁에서 카페 탁자에 무너지듯 앉아 있는 이 여인은 쉬잔 발라동이다. 이 무렵 그녀는 화가가 아니라 모델로 알려져 있었다. 어린 시절 서커스에서 일하다 공중그네에서 떨어진 뒤, 언덕의 화가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일로 흘러들었다. 그녀의 친구이자 한때 연인이었던 툴루즈로트레크는, 자신이 벌인 밤샘 파티 다음 날 아침 같은 숙취의 분위기를 그녀에게 연기하게 했다. 빠르고 느슨한 붓질이 그 나른함과 잘 맞는다. 그러나 발라동은 평생 스스로 그림을 그려 왔고, 몇 해 뒤에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이윽고 프랑스 국립미술협회에 받아들여진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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