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가족

Francisco Goya · PD

성 가족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87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3.5 × 51.5 cm

이야기

아기가 손에 쥔 것은 작은 나무 십자가다. 앞날을 미리 보여 주는 물건이어서, 어머니와 요셉의 표정에는 눌러 담은 슬픔이 있다. 바닥에 떨어진 대팻밥은 이곳이 요셉의 목공소임을 말해 주고, 요셉은 꽃이 핀 지팡이를 쥐고 있다. 어두운 방의 빛은 아기와 어머니에게서 나와 사방으로 퍼진다. 화면의 질서는 1787년 무렵 유럽을 지배하던 신고전주의의 것이고, 당시 고야는 국왕의 화가였다. 프라도의 연구자 마누엘라 메나는 아기의 부드러운 묘사에 1784년에 태어난 화가의 아들 하비에르가 겹쳐 있다고 보았다. 짝을 이루는 그림은 '토비아스와 천사'이며, 두 점 모두 2003년까지 고야의 작품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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