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멜레아그로스의 사냥
상세 정보
이야기
1630년대 에스파냐 왕 펠리페 4세는 마드리드 외곽에 부엔 레티로라는 새 궁을 짓고, 그 벽을 채울 그림 상당수를 로마에 주문했다. 1634년에서 1639년 사이에 그려진 가로 3미터 60센티미터의 이 긴 화면도 그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림은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이 출발하는 장면이다. 사냥의 여신 디아나가 들판을 망치라고 풀어놓은 거대한 멧돼지를 향해 멜레아그로스가 사냥개와 동료들을 이끈다. 화면 전체가 푸생의 손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갈린다. 미술사가 앤서니 블런트는 1966년 진작으로 받아들였고, 자크 튀일리에는 1974년 이를 부정했다가 1994년 다시 판단을 열어두었다. 짝을 이루었다고 보는 프리아포스 축제 그림은 지금 상파울루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