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염시태

Francisco Goya · PD

무염시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84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0 × 41 cm

이야기

칼라트라바 기사단은 성모의 무염시태를 지키겠다고 서약한 군사 수도회였다. 1783년 살라망카에 있던 이 기사단의 학료가 성당에 걸 그림 3점을 고야에게 주문했다. 1784년에 그린 이 길쭉한 유화 밑그림은 그중 주제단을 채울 무염시태를 위한 것이다. 위에는 빛에 둘러싸인 하느님이, 아래에는 초승달을 딛고 선 마리아가 눈을 내리깔고 두 손을 모은 채 발밑의 뱀을 밟고 있다. 둘레를 채운 작은 천사들의 가락은 아직 로코코풍이다. 완성된 3점은 스페인 독립 전쟁 중에 사라졌다. 밑그림이 남은 것은 고야가 개혁가이자 문인이며 대신이었던 호베야노스에게 이 그림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프라도가 이것을 사들인 날은 1891년 11월 10일, 값은 3000페세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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