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ille Pissarro · PD
몽푸코, 피에트의 집 부엌
상세 정보
이야기
1874년 4월, 파리 카퓌신 대로 35번지의 옛 사진관에서 화가들이 자기들끼리 꾸린 첫 단체전이 문을 열었다. 피사로도 작품을 걸었다. 같은 달 그의 딸 잔이 아홉 살로 세상을 떠났다. 그해 가을 그는 퐁투아즈를 떠나 마옌의 몽푸코에 있는 친구 뤼도비크 피에트의 농장으로 갔다. 피에트는 그림을 그리는 농장주였고, 형편이 어려울 때마다 피사로 식구를 받아 주었다.
몽푸코에서 나온 그림은 대개 농장 마당과 들판이다. 이 그림은 집 안으로 들어가 부엌을 그렸고, 짝을 이루는 농장 그림이 푸른빛과 잿빛으로 가라앉은 것과 달리 노란색이 많이 쓰였다. 캔버스 왼쪽 아래에는 'C. Pissarro. 74'라고 서명과 연도가 적혀 있다. 디트로이트로 온 것은 1975년, 수집가 에드워드 로스먼의 유증을 통해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