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상륙 (메디치 연작을 위한 스케치)

Peter Paul Rubens · PD

마르세유 상륙 (메디치 연작을 위한 스케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4 × 50 cm

이야기

마리 드 메디시스가 마르세유에 도착한 것은 1600년 11월 3일, 토스카나에서 갤리선 함대를 거느리고 바다를 건너온 뒤였습니다. 이미 왕비였지만 남편인 왕을 아직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프랑스의 도시들은 군주가 도착하면 앙트레 솔렌넬이라는 성대한 입성식으로 맞았습니다. 개선문을 세우고 환영 연설을 하고 도시의 열쇠를 바치는 의식입니다. 루벤스는 바로 이 관습을 바탕으로 장면을 짰습니다. 두 여인이 그녀를 맞으러 나섭니다. 하나는 마르세유라는 도시를 의인화한 마르실리아이고, 투구를 쓴 다른 하나는 프랑스의 의인상입니다. 도시와 왕국이 함께 그녀를 환영하는 셈이지요. 새 왕비 뒤로 갤리선에 걸린 메디치 가문의 문장은 그녀가 떠나온 고향 피렌체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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