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mille Pissarro · PD
루브르, 안개 낀 아침
상세 정보
이야기
1901년 2월의 파리는 안개가 잦았고, 70세의 피사로는 창가에서 그 안개를 그리고 있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얻은 방은 센강 한가운데 시테섬 끝자락, 도핀 광장 28번지에 있었다. 북서쪽 창으로는 강과 퐁뇌프 다리, 그 너머로 길게 이어지는 루브르의 옆면이 보였다. 그는 1900년부터 1903년 1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 한 장면을 30번 가까이 그렸다. 이 그림은 지금 보고타에 있다.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가 2000년 자국 중앙은행에 기증한 208점 가운데 하나로 들어왔고, 그 208점 중 85점은 보테로 자신이 아닌 다른 화가들의 작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