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달라 마리아
상세 정보
이야기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18세기 가톨릭 유럽에서 개인적 신심의 주제로 가장 사랑받던 것 가운데 하나였다. 세속의 삶을 버리고 광야에서 울며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은, 교회보다는 서재나 침실 곁에 두는 회개의 이미지였다. 이 그림은 작은 화폭으로, 제단이 아니라 바로 그런 사적인 쓰임을 위해 그려졌다. 피토니는 1745년, 자신의 종교화를 집 안에 두기 편하게 만들어 주던 부드럽고 따뜻한 화풍으로 이 작품을 완성했으며, 그녀의 슬픔을 혹독하기보다 다정하게 담아냈다. 오늘날 이 그림은 베네치아의 아카데미아 미술관, 그가 평생을 보낸 18세기 베네치아 화파 화가들의 방에 걸려 있다.




